응답자의 90%가 (현장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고 최 영사를 통해 돌아가신 이름 없는 영웅들이 엄중한 현장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업무를 수행했을지를 유추할 수 있다.테러 정보 파악 및 대응 등은 익히 알려진 국정원 업무인데 모두 비공개 작전이거나 비공개 활동이다.
직함이 뭔지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실무 조직이다.간첩단 하나를 잡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얘기 역시 과장이 아니다.임무 수행 중 목숨을 버려도 이름을 알려 기리지 못하는 조직이 국정원이다.
그래서 국익을 위한 합법적 목적이라 할지라도 국정원 활동이 구체적으로 노출되면 대체로 사달이 나곤 한다.현 정부에서 국정원은 그간 수사를 바탕으로 창원간첩단 사건 등을 기소했는데 일단 기소하면 공소장과 재판 과정을 통해 국정원이 어디서 어떻게 채증했는지가 공개돼 해당 수사 기법이 사장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수면 아래에서 움직였어야 할 조직이 인사를 놓고 잡음을 만들었으니 논란을 자초했다
오펜하이머는 히틀러를 경계하며 원자탄을 만들었고.박원순을믿는사람들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변호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5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박원순 다큐멘터리 〈첫 변론〉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2차 가해가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그 목소리가 모이면 함성이 된다.서울 북부지방검찰청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위력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실 관계는 정리됐다고 본다.